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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넷에 이어 야동으로 성공한 사람?...양진호 심야조사 거부에 "인간의 탈을 쓴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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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넷에 이어 야동으로 성공한 사람?...양진호 심야조사 거부에 "인간의 탈을 쓴 악마"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7일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7일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직원 무차별 폭행 등으로 파문을 일으켜 체포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심야 조사를 거부해 첫날 경찰 조사는 4시간 반 만에 끝났다.

경찰은 7일 밤 9시 20분쯤 조사를 마치고 양 회장을 통합유치장에 입감했다.

경찰 관계자자는 “양 회장은 동영상 등을 통해 알려진 직원 폭행이나 동물살상 등 워크숍 엽기행각 강요에 대해 대부분 시인 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오늘 낮 12시 10분쯤 양 회장을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붙잡아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압송했다.
양 회장은 취재진들에 “국민들에게 공분을 일으킨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누리꾼들은 “소라넷에 이어 야동으로 성공한 사람” “제헌절을 없애자” “인간의 탈을 쓴 악마”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