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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원자력공학과, ‘북핵 비핵화 로드맵과 검증’ 주제로 국제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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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원자력공학과, ‘북핵 비핵화 로드맵과 검증’ 주제로 국제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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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미국과 북한의 비핵화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학과장 홍서기 교수)가 주관한 ‘북한 핵시설의 비핵화 로드맵 및 검증(Track II Dialogue on DPRK Denuclearization Roadmaps and Verification)’ 국제 세미나가 지난 13일~15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외 비핵화 전문가들은 물론, 국가핵안보국(National Nuclear Security Administration, NNSA), 국제전략문제연구소(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 CSIS) 등 미국 내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세미나는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북한 핵시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프린스턴대 데이빗 본 히펠(David Von Hippel) 교수와 동국대 문주현 교수가 각각 ‘핵시설 검증에 대한 접근방법’과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 강원대 박영호 교수는 우크라이나와 남아공 등 해외 비핵화 사례를 분석해 북한에 적용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북한 핵시설 해체를 위해 고려해야하는 기술적 요소에 대해 메사추세츠공대(MIT) 스콧 켐프(Scott Kemp) 교수와 경희대 박광헌 교수가 발표했으며, 경희대 황주호 교수는 북한 비핵화를 위해 공개정보(Open-Source)를 활용한 모니터링 방법론을 설명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경희대 황주호 교수는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전문가들과 미 정부 관계자들이 함께 북한의 비핵화 검증 및 기술적‧사회적 과제를 논의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