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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국고채 딜러 평가 간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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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국고채 딜러 평가 간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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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기획재정부는 29일 국채 시장의 인수 기반을 확대하고 '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국고 채권의 발행 및 전문 딜러(PD) 운영에 관한 규정'을 개정,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PD는 발행시장에서 국고채 인수 권한을 갖는 대신 호가 조성·유통 등의 시장조성 의무를 진 국고채 전문 딜러를 말하는 것으로 현재 17개 은행과 증권회사가 선정돼 있다.

PD 평가 과정에서 호가 조성(32점)과 10년 선물 거래(2점) 의무에 배당돼 있던 점수를 각각 1점씩 인수 배점으로 전환, 인수 기반을 확대하기로 했다. 인수 배점은 36점이 된다.

이원화돼 있는 월별·분기별 PD 평가 인수 기준을 분기로 통일, 평가 제도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이번 방안은 PD사와 채권시장 관계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 한국거래소 등과 관련 기관과의 협의와 국무조정실 규제 심사 등을 거쳐 마련한 것이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