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5월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층 907만3000명 가운데 취업자나 구직활동을 하는 실업자 등 경제활동인구를 제외한 비경제활동인구는 468만3000명으로 작년 5월보다 10만7000명 줄었다.
이들 비경제활동인구 중에서 당장 구직활동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취업을 위한 시험을 준비하는 청년은 71만4000명으로 비경제활동인구의 15.3%를 차지했다.
이는 1년 전보다 8만8000명, 비율은 2.2%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중 최종학교 졸업(중퇴)자는 483만5000명으로 이 가운데 329만5000명이 취업자, 154만1000명은 미취업자였다.
미취업자 수는 2007년 관련 통계 발표를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미취업자의 미취업 기간은 1년 미만이 86만1000명으로 55.9%를 차지했다. 1년 전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1년 이상은 68만 명으로 1.1%포인트 상승한 44.1%를 나타냈다.
3년 이상 장기 미취업자의 비율은 16.9%(26만 명)로, 1.6%포인트 상승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