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대표관광지인 강천산과 고추장민속마을, 쉴랜드, 친환경 농업의 중심인 농업기술센터, 또 그 동안 중국대학과 지속적인 문화 교류를 이어온 훈몽재 등을 방문했다.
이번 유치행사는 전주대학교와 협업을 통해 이뤄진 행사로 전라북도 지역의 인재 유치는 물론 순창지역에 향후 대규모 중국 관광객을 모집하기 위한 전초전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오는 29일부터 30일에는 중국대학교 학생단 300여명이 순창을 다녀갈 예정이다.
처장단은 방문 첫 날인 16일에 강천산을 둘러보며 이제 막 돋아난 아기단풍의 매력과 8월 1일 본격 개장을 앞둔 이색적인 단월야행(丹月夜行) 야간기행에 큰 환호성을 질렀다.
또한, 한국의 전통발효소스인 고추장 체험을 위해 장류체험관을 방문해 직접 고추장과 고추장 피자 등을 만들었다. 이어 미래 순창을 이끌 발효산업의 토대인 발효테마파크의 소개가 이어지며, 처장단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농촌지역의 특성을 살려 지역의 중심인 농민이 잘 살 수 있도록 6차산업인 농촌체험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대학과 연계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면서 “순창을 농촌관광 1번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있는 중국 석가정대학교 예비유학생 팸투어도 오는 23일 진행될 예정이며, 군은 앞으로 SNS 등 소셜네트워크에 열심인 유학생들을 초청해 아시아 속 순창을 알리는 계기를 만들 계획이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