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6월 기록한 15.72%보다 0.9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난 주 터키 국영언론 아나돌루 에이전시에 따르면 12명의 경제학자 그룹이 올해 연평균 소비자 가격 상승률을 16.7%로 예상했다.
지난 5년동안의 연간 인플레이션을 보면 2016년 4월 6.57%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고 작년 10월엔 25.24%로 가장 높았다.
터키 중앙은행은 앞서 지난달 31일 인플레이션 예측을 하향 조정했다.
올해 연말 인플레이션은 13.9%로 기존 예상치 14.6%에서 소폭 하향 조정했고 내년 전망도 8.2%로 동결했다.
이 같은 조정은 터키 통화 리라의 상승과 함께 식품 및 에너지 가격 상승 둔화로 이뤄졌다는 관측이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