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찬 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 마무리 발언에서 조국 후보자 관련 의혹 제기에 대해 "언론들이 몇 면에 걸쳐 보도하는 것을 보면 정권을 흔들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엄중한 상황으로 당이 정교하게 대응해야 한다"면서 대응팀 신설 방침을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정춘숙 원내대변인도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자유한국당이 TF를 꾸리고 열렬히 공격할 때 우리는 평상시대로 하고 있는데 그렇게 할 게 아니고 자료가 있으면 뿌리고 의원들과 대변인단도 적극적으로 대응하자는 이야기를 이 대표가 했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민주당은 지난 19일부터 원내 실무자를 중심으로 10여명 규모의 실무대응팀을 가동하고 언론 보도 모니터링, 사실관계 브리핑 등의 조처를 하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