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일제 식민지 근대화론 주장 뉴라이트?... 친일 식민사관과 역사관 가진 집단

글로벌이코노믹

일제 식민지 근대화론 주장 뉴라이트?... 친일 식민사관과 역사관 가진 집단

지난해 8월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건국 70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이영훈 서울대 명예교수가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8월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건국 70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이영훈 서울대 명예교수가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뉴라이트가 9일 포털에서 관심이다.

뉴라이트는 일제 식민지 근대화론을 주장하며, 친일 식민사관과 역사관을 가진 집단이다.

일반적으로 '신우익'으로 표현하며, 신우파 이념에 속하는 신자유주의와 신보수주의로 대체하여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오스트레일리아·크로아티아·프랑스·독일·네덜란드·뉴질랜드·루마니아·영국·미국과 2000년대 중반 일어난 한국에서의 발생이나 양상이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
한국 뉴라이트는 신자유주의, 실증사관, 사회진화론 등을 표방한다. 이들은 서구와 미국의 신우파 운동과 다른 출발점에 서 있다.

미국과 서구가 복지국가가 누적시킨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면 뉴라이트는 구보수와 구진보의 낡은 이념과 극단적 대립을 주요한 극복대상으로 삼아 시대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주장한다.

과거의 보수와 달리 작은 정부를 추구해 국가-시장간의 관계에 등에 있어서는 상당한 차별화를 이루었다고 평가받고 있으나, 대북인식과 대미인식에는 구체적인 차별성을 발견하기 힘들다는 비판이 있다.

그러나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가 신자유주의적 경제정책을 다수 시행하면서 뉴라이트가 내세운 경제적 차별화 또한 의미를 잃는다는 비판도 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