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전쟁영웅이었던 루 월리스 장군이 1880년에 쓴 베스트셀러 소설 ‘벤허 : 그리스도의 이야기’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1925년 프레드 니블로 감독이 연출한 무성영화 ‘벤허’를 1959년에 윌리엄 와일러 감독이 리메이크했다.
제작비 1500만달러를 들여 만든 초호화 액션 스펙터클 대작으로 20세기 최고의 종교영화로 손꼽힌다.
‘벤허’는 ‘20세기 최고의 종교영화’로 불리는 작품이다.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점철된 미국에서 종교영화는 흥행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장르였다. 기독교적인 배경은 대규모 액션 신과 볼거리를 만들 구실을 제공해주었기에 성경이 곧 시나리오의 보고로 통했다. 마침 파라마운트사가 ‘십계’(1956)로 거액의 수익을 올리자 MGM 역시 종교영화로 승부수를 던져보고자 하는 의도에서 ‘벤허’를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