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는 미적 작품을 형성시키는 인간의 창조 활동이다.
예술이라는 한자에서 ‘예’에는 본디 ‘심는다(種·樹)’는 뜻이 있으며, 따라서 그것은 ‘기능’ ‘기술’을 의미하며 고대 동양에서 사대부가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하였다.
육예(六藝:禮·樂·射·御·書·數)에서의 ‘예’는 인간적 결실을 얻기 위하여 필요한 기초 교양의 씨를 뿌리고 인격의 꽃을 피우는 수단으로 여겼던 만큼 거기에는 인격도야의 의의도 있다.
‘술(術)’은 본디 ‘나라 안의 길’을 의미하며, 이 ‘길’은 어떤 곤란한 과제를 능숙하게 해결할 수 있는 실행방도로서 역시 ‘기술’을 의미하는 말이다. 이와 같은 뜻을 지닌 ‘예술’이라는 말은 고대부터 동양에 존재하였으며, 후한서에 이미 ‘백가예술’이라는 기록이 나타난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