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지난 8월 22일 오후 대구 달서구 두류동 놀이공원 이월드에서 달서구청 관계자와 이월드 정비팀 직원들이 합동으로 놀이기구(메가스윙 360) 시설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달서구는 지난 16일 이월드 놀이기구 사고와 관련해 대구시 합동점검과 연계하여 유원시설업자 준수사항, 시설 및 설비 기준 적합여부, 유기기구 확인검사 수검여부, 업체 내 제반 시설의 안전 등을 확인한다. 사진=뉴시스
휴일인 22일 오후 4시 50분께 대구 달서구 두류동에 있는 이월드에서 놀이기구인 ‘부메랑 코스터’가 갑자기 멈춰서는 일이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용객들이 한동안 불안에 떨었다.
이월드 관계자는 "출발 직후 놀이기구가 멈춰 섰다"며 "안전센서가 작동한 데 따른 것으로 현재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고당시 놀이기구에는 16명이 타고 있었다. 이용객들은 별다른 부상 없이 사고 발생 3분 만에 놀이기구에서 내려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다고 이월드 측은 밝혔다.
이월드 측은 원인 조사가 끝날 때까지 해당 놀이기구 가동을 중단했다.
이월드에서는 지난 8월에도 이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20대가 놀이기구에 끼어 다리가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