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상 이름인 태구민으로 출마합니다.”
북한에서 탈북한 자유한국당 지역구 후보로 총선에 출마한 태영호 전 북한 공사가 귀순 당시 정한 가명인 '태구민'이라는 이름으로 선거에 출마한다.
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는 16일 “주민등록상 이름인 '태구민'으로 출마한다. 지역구민의 정당한 심판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태 전 공사는 강남 지역구 총선 출마에 대해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민주주의를 학습하게 하는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