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오전 10시 현재 코로나19 감염자는 1595명이며 24명이 완치돼 퇴원했고 방금 추가된 한 분을 포함, 13분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3분께 자택에서 영남대병원으로 긴급 이송한 74세 남성은 심정지가 발생, 병원 도착 이후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오전 9시께 사망했다.
이 환자는 신천지 대구교회 전수조사 대상자로 지난 24일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즉시 입원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자가격리 상태로 집에 머무르고 있었다.
그러면서 "중증도에 따른 분류체계를 어떠한 기준으로 할 건지에 대한 내용을 좀 더 보완한 이런 내용을 마련하고 있다"며 "질병관리본부와 이 지침에 대해서 최종적인 전문가 의견수렴 과정에 있어 가능하다면 오늘 중이라도 지침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