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을 다녀온 교회목사 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전날 군포 38번 확진자가 발생한 뒤 이날 8명이 잇달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4명은 군포시, 5명은 안양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포 확진자는 38~41번으로 분류됐다. 38번 확진자는 군포1동 새언약교회, 39번·41번 확진자는 산본2동 은혜신일교회, 40번 확진자는 산본1동 창대한교회에 다니고 있다.
안양 31~35번 확진자로 분류된 5명은 안양6동 일심비전교회 목사 A씨의 가족이다. 가족 7명 가운데 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35번 확진자는 양지초등학교 2학년생으로, 지난 28일 등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안양시는 양지초등학교 학생·교직원 등 150명, 해당교회 신도 50여명 등에 대해 선별진료소 2곳을 운영해 전수조사를 할 계획이다.
누리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자고 했는데" "왜 자꾸 이런일이 발생하지"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