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이 3일 성인남녀 8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9.2%가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과 우울감, 즉 '코로나 블루'를 경험했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코로나블루 증상도 심해지는 느낌을 받았는지 묻는 질문에는 89.6%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매우 그렇다’ 10점, ‘전혀 그렇지 않다’ 1점 등 1점부터 10점까지 점수로 응답하도록 한 결과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었던 5월 6일 이전의 우울감 수치는 5.8점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5월 6일 이후 생활방역 기간인 현재의 우울감은 6.6점으로 높아졌다.
코로나블루 증상 1위는 ‘일자리 감소ㆍ채용중단 등으로 인한 불안감’ 16.5%로 가장 많았다.
‘줄어드는 소득으로 인한 우울감’ 13.9%를 차지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