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개월 만에 컴백 최근 주가를 높이고 있는 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오는 26일 신곡 발표를 확정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오전 블로그에 블랙핑크 컴백 티저 포스터에 게재했다. 신곡 관련 정보는 여전히 베일에 싸였다. 블루톤 공간과 레드 컬러 대비가 인상적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번 신곡을 데뷔 4년 만인 9월에 발표하는 첫 정규 앨범의 선공개곡이다. 블랙핑크는 7~8월께 두 번째 신곡을 선보인다.
블랙핑크는 최근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의 협업곡 '사워 캔디(Sour Candy)'로 컴백 예열 작업을 마쳤다. 지난달 28일(한국시간) 공개된 이 노래는 전날 발표된 13일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33위로 첫 진입하며 K팝 걸그룹 최고 성적을 거뒀다.
또한 영국 오피셜 차트 싱글 톱 40에서 17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유튜브 송 톱 100 차트 정상에도 올라 K팝 걸그룹 최초·최고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세계 최대 음원 사이트인 스포티파이에서 블랙핑크의 팔로워수는 1215만을 돌파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발매한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로 팝 주류 시장을 강타했다.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과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에서 각각 41위와 24위로 동시 진입, K팝 걸그룹 새 역사를 썼다.
4대륙 23개 도시 32회라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인 월드투어도 성료했다. 월드투어의 연장으로 진행된 일본 3대 돔 투어 역시 총 4회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주식시장에서 YG엔터테인먼트 투자자들은 "이제 상승 기대해봐도 될까"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