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에 따르면 이번에 나온 로드맵은 지난 2016년 수립한 기존 로드맵을 일부 수정·보완한 것이다.
중부발전은 계획에 따라 지난해까지 약 5600억 원을 투자했으며 2015년 대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68%(2.4만t) 감축했다.
새로운 로드맵은 지난해 말 발표된 정부의 미세먼지 종합대책 등을 반영한 것으로, 석탄발전을 포함해 액화천연가스(LNG)와 유류발전소의 대기오염물질 감축 계획을 추가로 담았다.
중부발전은 2025년까지 약 1조3500억 원을 투자해 석탄발전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2015년 대비 83% 줄이고, 원단위 배출량을 85%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LNG 발전은 약 563억 원을 투자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36%, 원단위 배출량을 49% 각각 줄인다. 유류발전은 약 233억 원을 투입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93%, 원단위 배출량을 79% 각각 줄일 방침이다.
중부발전은 석탄, LNG, 유류발전 등 모든 발전기를 종합하면 2025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2015년과 비교해 82%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투자액은 1조4300억 원이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