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수산업은 농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단계에서 최소한의 인력으로 농산물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이른바 ‘지능형농어장(스마트팜)’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최적의 생육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지능형농어장’으로 농수산업의 최대 현안인 노동력 부족, 생산성 저하, 농어가 소득 정체 등을 단번에 해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한농대는 지능형농장의 현장 사례를 분석해 급변하는 미래 농수산업 현장을 선도할 성공적인 청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슬기로운 스마트 농부생활’을 발간했다.
책자에는 작물계열과 원예계열, 산림계열, 축산계열, 수산계열, 융‧복합계열 등 6계 계열, 18개 학과에서 현재 적용 중인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의 핵심 내용과 여기에서 생산되는 정보와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경영기법을 포함하는 지능형농어장의 운영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허태웅 한농대 총장은 “지난해 농수산업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층을 지원하기 위해 45개 창업표준 형태를 담은 ‘새내기 청년농부 창업 솔루션’을 발간한 데 이어 이번에 발간한 ‘슬기로운 스마트 농부생활’이 미래 농수산업을 이끌어갈 젊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경영지침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원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tru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