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8일 성인남녀 2244명을 대상으로 ‘맞춤법 등 한글 표기에 어려움을 느끼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59.8%가 ‘어려움을 느낀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띄어쓰기’가 64.6%(복수응답), ‘맞춤법’이 62.6%를 차지, 가장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구어체와 문어체 구분’ 19.5%, ‘경어 표현’ 18.9%, ‘피동 및 사동 표현’ 13.5%, ‘무의식적인 신조어 사용’ 10% 등이 있었다.
반면, 한글 표기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는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평소 맞춤법에 관심이 많아서’ 60%, ‘글을 자주 써서’ 30.8%, ‘독서량이 많아서’ 21.9%, ‘한국어 능력 시험 등을 준비해서’ 3.7% 등이라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