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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 재벌 3세 남친 만취 음주운전에 역주행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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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 재벌 3세 남친 만취 음주운전에 역주행 혐의

그룹 카라 출신 연기자 박규리. 사진=인스타그램
그룹 카라 출신 연기자 박규리. 사진=인스타그램
박규리의 재벌3세 남자친구가 만취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20대 기업인이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역주행까지 하다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이 기업인이 그룹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와 교제 중인 재벌 3세 A씨로 밝혀졌다고 뉴시스가 30일 전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1시20분께 술에 취한 상태에서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다른 차를 들이받고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주 측정 결과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다.

당초 A씨는 미술계에서 활동하는 재벌가 3세 경영인으로만 알려졌었다. 확인 결과 A씨는 한 중견기업 회장의 손자로, 걸그룹 카라 박규리와 교제 중이었다. 또 그가 음주운전 등 범행을 저지를 당시 차에 동승했던 여성은 박규리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뉴시스는 박규리 소속사에 입장을 듣기 위해 접촉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박규리와 A씨는 2019년 10월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일곱 살 나이 차이 연상연하 커플로 주목 받았다.

박규리는 아역배우로 활약하다 2007년 걸그룹 카라로 데뷔했다. 팀 해체 이후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