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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계약 만료, 나무엑터스 '악마판사'까지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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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계약 만료, 나무엑터스 '악마판사'까지만 지원

배유 지성이 계약 만료로 11년간 몸담았던 나무엑터스를 떠나 새둥지를 찾는다. 사진=tvN 이미지 확대보기
배유 지성이 계약 만료로 11년간 몸담았던 나무엑터스를 떠나 새둥지를 찾는다. 사진=tvN
배우 지성이 계약이 만료돼 11년 만에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떠난다.

나무엑터스 측은 10일 "지성 배우와 계약 기간이 끝난 것이 맞다"며 "'악마판사' 방송까지는 홍보, 콘텐츠 등의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지성은 1999년 SBS 드라마 '카이스트'로 데뷔했다. 지난 2010년 나무엑터스와 전속 계약을 맺고 11년간 몸담아왔다. 드라마 '로열 패밀리', '보스를 지켜라', '비밀', '킬미, 힐미', '피고인', '아는 와이프', '의사요한'과 영화 '나의 PS 파트너', '명당' 등 다양한 작품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킬미, 힐미'와 '피고인'으로 각각 2015년 MBC, 2017년 SBS 연기대상을 받으며 연기파 배우임을 입증했다.
2004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 같이 출연한 배우 이보영과 오랜 열애 끝에 2013년 결혼했다. 슬하에 딸 1명, 아들 1명이 있다.

지성은 현재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에 출연 중이다. 16부작 '악마판사'는 오는 22일 종영 예정이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