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 생태공원 조성 공사 지연 VS 이석영 뉴미디어도서관 2년만에 완공
이미지 확대보기시민들의 기대로 시작한 수동면 반딧불이 생태공원 조성 공사는 물맑음 수목원 내 390m² 규모의 단일 건물인 반딧불이 생태학습관과 생태연못 등으로 2018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국비 8억7000만 원과 시비 10억 6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시작한 이 사업은 당초 2019년 봄 완공 계획이었으나 건설시공사 부도로 1년 반 이상 늦어져 2020년 12월에 완공 계획이었다.
이후 또 시는 시공사 교체 등의 이유를 들어 올해 2월 업체 선정 후 6월 말까지 완료하겠다고 했으나, 현재 생태학습관 건축은 거의 이뤄졌지만 공사 마무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건물 내‧외부 곳곳에는 쓰고 남은 일부 건축자재와 내부시설 자재 등이 널부러져 있었고 거미줄과 곰팡이가 피어 있었다.
이미지 확대보기반면 2021년 남양주시에서 전국 최초 개관한 뉴미디어 도서관인 ‘이석영 도서관’은 화도읍 1843㎡ 부지에 연면적 4877.5㎡,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국비 20억원, 시비 113억 8천6백만원, 특조비 등 총 160억원 8600만원이 투입돼 착공 2년 만에 완공됐다.
이에 남양주 시민 A씨는 “예산이 세워져 있는 공원 공사를 수년째 마무리 하지 않는 것은 시 공무원들이 시장이 관심 있는 사업에만 힘을 쏟는 것이 아니냐” 며 “반딧불이 생태 공원이 개장되면 청정지역에 사는 반딧불이의 이미지처럼 남양주시가 청정지역이라는 깨끗한 이미지를 주고 아이들의 학습 체험 장소로도 유익할텐데 공무원들이 성과에만 매달리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영환 시의원은 “시장이 남양주 시민들이 원하는 사업보다 자신이 하고 싶은 즉흥적 정책을 펼친다”면서 “수동과 화도의 사업을 고사시키는 것은 특정 사람이 싫어서가 아니냐”고 반문했다.
장선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ight_hee0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