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30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도 방역당국이 감당 가능한 수준인 500명을 다시 넘겼다.
이날 확진자 수는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 발생 이후 세 번째로 큰 규모다. 종전 최다 기록은 지난 18일 3292명이었고 두 번째로 큰 규모는 추석 연휴 직후인 지난 9월 25일의 3270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3194명, 해외 유입은 18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서울 1372명, 경기 988명, 인천 204명 등 2564명(80.3%)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밖에 부산 85명, 대구 61명, 광주 39명, 대전 32명, 울산 5명, 세종 7명, 강원 59명, 충북 34명, 충남 73명, 전북 32명, 전남 66명, 경북 35명 경남 79명 제주 23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08명으로 19일(499명)보다 9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7일 522명으로 정점을 찍었고 18일에도 506명으로 500명대를 기록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