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43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846명, 경기 2153명, 인천 572명 등 수도권에서만 5571명(74.9%)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부산 388명, 대구 160명, 광주 42명, 대전 162명, 울산 57명, 세종 25명, 강원 134명, 충북 128명, 충남 203명, 전북 122명, 전남 60명, 경북 169명, 경남 171명, 제주 35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971명이며,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7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591명(치명률 0.82%)이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3명이 추가돼 총 151명이 됐다.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112명, 해외 유입 39명이다.
한편 정부는 오는 18일부터 16일간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시행한다. 전국에서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4인으로 적용된다. 식당, 카페의 경우 접종 완료자에 한해 이용할 수 있으며 미접종자는 혼자 이용하거나, 포장 및 배달만 가능하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