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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중증 환자 964명…신규 확진 7850명 '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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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중증 환자 964명…신규 확진 7850명 '또 최다'

신규 확진 8000명 육박…국내 발생 7828명, 해외 유입 22명
위중증 환자 964명으로 1000명대 육박…사망자 총 4456명
1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850명으로 집계됐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1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850명으로 집계됐다. 사진=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기록을 넘어 8000명대에 육박했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도 역대 최다기록을 세우면서 1000명대에 바짝 가까이 붙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85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782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2명이며 누적확진자는 53만6495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3166명, 경기 2299명, 인천 476명 등 수도권에서만 5941명(75.6%)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부산 343명, 대구 178명, 광주 59명, 대전 164명, 울산59 명, 세종 26명, 강원 160명, 충북 105명, 충남 210명, 전북 120명, 전남 60명, 경북 193명, 경남 195명, 제주 33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964명이며,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7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456명(치명률 0.82%)이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9명이 추가돼 총 128명이 됐다.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95명, 해외 유입 33명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추가적인 사적모임 규모 축소와 영업시간 제한까지도 포함하는 대책을 검토 중이며 이른 시일 내에 확정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대책이 시행되면 또다시 고통을 감내할 수밖에 없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을 위해 적절한 손실보상 방안도 함께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총리는 "연말까지 중등증 이상 병상 5800개를 추가로 확보하겠다"면서 "병원 전체를 코로나19 병상으로 전환하는 거점전담병원을 수도권에 집중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고령의 병상 대기자를 줄이기 위해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6곳도 추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