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에서 최소 4만2568명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지방자체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4만2568명으로 집계됐다.
2만9707명이었던 전날보다 1만2861명이 더 많으며, 일주일 전인 지난 2일(1만4084명)과 빅하면 2만8484명이나 급증한 수치다.
게다가 코로나19 확진자 집계 이후 하루 4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확산세가 가파르게 지속되고 있어 하루 5만명 대 확진자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만4437명 ▲서울 9386명 ▲인천 3132명 등 수도권에서 2만6955명(63.3%)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2170명 ▲대구 1980명 ▲경북 1801명 ▲충남 1607명 ▲대전 1398명 ▲광주 1350명 ▲전북 1086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방역당국은 1일 집계가 마무리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 있어 10일 자정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5만명대를 넘어설 수 있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