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관내 158곳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9만6714명에게 창의적 교육과정과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체험교육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중 성남의 특색을 담은 지역특성화사업과 학교제안형 교육과정 등에 중점을 둬 사업비(114억원)의 42%인 48억원을 투입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교육과 온·오프라인 혼합(블렌디드) 방식의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 내 독서문화 활성화와 학생의 문해력 향상을 위한 ‘BOOK극성 독서동아리’를 지원한다.
이 외에도 학생들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을 채우면 졸업을 인정받는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운영하고, 각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교육경비는 학교별 신청을 받아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21일~25일 성남형교육 통합솔루션인 ‘원클릭시스템 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고, 교사가 프로그램 신청과 운영, 정산 등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