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기기 정보 확인, 안전사고 대응
인공지능 과일선별기 실증, 증강현실 관광사업도 완료
인공지능 과일선별기 실증, 증강현실 관광사업도 완료
이미지 확대보기전남 장성군이 전국 최초로 스마트 농기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주목 받고 있다.
농업 현장의 문제점을 첨단 기술을 활용해 해결함으로써, 선진 농업환경 조성에 한 발 앞서 나갔다는 평가다.
3일 장성군에 따르면 관리 시스템에는 군이 지원사업으로 보급 중인 동력분무기, 트랙터 로우더 등 소형 농기계와 지게차, 농업용 동력운반차, 농산물 건조기 등 사후 관리가 필요한 장비들이 등록됐다.
그밖에, 휴대폰 카메라로 해당 농기계를 촬영하면 데이터베이스(DB)와 연동되어, 장비의 사후관리대장이 자동 생성된다는 점도 편리하다.
이번 사업은 장성군이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공모사업인 ‘2021년도 스마트 빌리지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8억 원(국비 6, 참여기업 2)을 확보하면서 추진됐다. IT 전문업체인 ㈜유오케이, ㈜리눅스아이티, 에이치엠테크놀로지가 참여했다.
군은 농기계 관리 시스템 구축과 함께 ▲인공지능 기반 과일선별기 실증 ▲증강현실(AR) 기반 스마트 빌리지 관광도 과제로 채택해 완료했다.
이에 따라, 장성군은 컴퓨터 자가학습 기술(딥러닝)을 활용해 사과와 토마토 2개 품목을 과실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선별하는 기기를 제작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전국 최초 사례인 농기계 관리 시스템을 필두로 한 스마트 빌리지 사업이 농촌 발전과 농업인 소득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