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삼막사 사찰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사진=경기도 소방재난본부]](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20317195109011067c99d70e7d3912312165.jpg)
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4분 안양시 만안구 소재 삼막사 사찰구역 내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25분만인 오후 3시39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3대 등 소방장비 36대와 인원 110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대응 단계는 오후 4시8분에 해제됐으며, 화재 발생 1시간20여분만인 4시31분경 진화됐다.
화재로 종무소 건물 1개동이 모두 불탔으며, 화재 당시 건물 안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주지 스님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시설관리자 한 명도 안면부 화상을 입어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