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8만1454명 늘어 누적 903만893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일일 확진자 수는 35만182명→30만9779명→36만2303명→40만694명→62만1281명→40만716명→38만1454명으로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5만9673명에 달한다.
집계상 지난 17일 62만명을 정점으로 하강하는 모양새지만,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실제로 정점을 돌아 감소세로 전환했는지 여부는 내주에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8만1391명, 해외유입이 63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10만1523명, 서울 8만2132명, 인천 2만838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0만4493명(53.6%)이 나왔다.
해외유입까지 더한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10만1546명, 서울 8만2132명, 부산 2만5759명, 경남 2만2734명, 인천 2만838명, 충남 1만5626명, 경북 1만4946명, 대구 1만4845명, 충북 1만1972명, 광주 1만1566명, 대전 1만854명, 전남 1만778명, 강원 1만542명, 전북 9923명, 울산 7853명, 제주 6393명, 세종 3121명 등이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동일한 104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6일 역대 가장 많은 1244명에서 감소하는 추세다.
사망자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319명을 기록했다. 특히 전날(301명)에 이어 18명이나 늘어났다. 지난 이같은 사망자 규모는 17일 429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누적 사망자는 1만2101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3%다.
장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ej04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