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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용인~서울 고속도로 동역교터널 개방구간 소음 해결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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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용인~서울 고속도로 동역교터널 개방구간 소음 해결방안 모색

경기주택공사·경수고속도로 관계자와 2차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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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도로관리기관과 ‘용인~서울 고속도로 동역교터널 개방구간’ 소음 해결방안 모색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경기도 수원시는 18일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 회의실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경수고속도로 관계자와 ‘용인~서울 고속도로 동역교터널 개방구간 소음피해에 따른 2차 간담회’를 열고 소음저감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용인~서울고속도로는 2009년 7월 개통됐다.

2011년 말 동역교 인근에 아파트가 준공되고 입주가 시작되면서 소음 관련 민원이 이어졌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2013~2014년 동역교에 부분차폐형 방음벽을 설치했지만, 교통소음 피해 민원은 계속됐다.

수원시는 민원인과 도로관리기관(경수고속도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중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소음·진동관리법’ 상 수원시가 도로관리기관에 방음시설 설치 등 필요한 조치를 요청할 순 있지만, 강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지난 2월 23일에는 수원시 중재로 도로관리기관과 소음 피해 아파트단지 입주자 대표가 참여하는 1차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 입주자 대표들은 ‘동역교 부분차폐터널 ‘완전차폐’로 변경’, ‘동역교 지하차도 시작 전 방음벽 구간 터널화’ 등을 요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 입장에 서서 도로관리기관에 소음저감 대책 마련 등을 비롯한 소음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겠다”며 “교통소음 피해지역 거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종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idwhdtlr78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