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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탄소 중립 위해 원전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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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탄소 중립 위해 원전은 필수"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3일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가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3일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가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사진=뉴시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3일 인사청문회 중에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탈원전' 정책을 폐기해야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한덕수 후보자는 "원전을 장기적으로 없애겠다는 정책을 다시 한 번 신중히 재고해야한다"며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에너지원인 원자력을 늘리거나 적어도 현재의 셰어(비중)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덕수 후보자는 지난달 24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서면질의 답변서를 통해 "원전 산업 활성화를 위해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예비품 조기 발주 등을 통해 원전 산업 일감을 조기에 창출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는 등, 청문회 참가 전부터 '원전 활성화'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탄소 중립에 관해 한 후보자는 석탄 등 화석연료를 줄여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안정적 에너지 공급을 위해 석탄 활용률을 재조정할 필요가 있을 수 있다"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석탄은 물론 LNG(액화천연가스) 사용량도 감축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늘어나는 것은 신재생 에너지와 원전이 될 수 밖에 없다"며 "신재생 에너지를 확충하는 것과 원전을 활용하는 것은 배치되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