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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낡은 주택 에너지 효율 개선 공사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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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낡은 주택 에너지 효율 개선 공사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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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사 전경
"28만~500만원을 건축물 소유주에게 지급합니다."

경기도 성남시는 낡은 주택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녹색건축물 조성 사업’을 편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최근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보조금을 신청한 29곳 주택의 건물 노후도, 규모 등을 심사해 시행에 들어갔다.

해당 주택은 태평동 단독주택, 수진동 다가구주택, 은행동 다세대주택 등이며, 건축물 사용승인 후 10년이 넘은 집들로 연말까지 단열 벽체 시공, 이중 창호 교체, LED 전등 교체 공사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게 되고, 공사를 마치면 순공사비의 50% 범위에서 28만~500만원을 건축물 소유주에게 지급한다.

한편 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0년 이 사업을 처음 도입해 첫해 15가구에 4900만원 지원에 이어, 지난해 33가구에 9700만원의 에너지 효율 개선 공사비를 지원했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