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낡은 주택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녹색건축물 조성 사업’을 편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주택은 태평동 단독주택, 수진동 다가구주택, 은행동 다세대주택 등이며, 건축물 사용승인 후 10년이 넘은 집들로 연말까지 단열 벽체 시공, 이중 창호 교체, LED 전등 교체 공사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게 되고, 공사를 마치면 순공사비의 50% 범위에서 28만~500만원을 건축물 소유주에게 지급한다.
한편 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0년 이 사업을 처음 도입해 첫해 15가구에 4900만원 지원에 이어, 지난해 33가구에 9700만원의 에너지 효율 개선 공사비를 지원했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