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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주민자치 활성화...주민 참여의 구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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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주민자치 활성화...주민 참여의 구심점

수원특례시청사 전경 사진/이지은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수원특례시청사 전경 사진/이지은 기자
경기도 수원특례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2022년 2차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민선 8기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11일 회의는 이재준 시장, 정찬해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을 비롯해 44개의 동 주민자치회장·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사업 운영체계 변경 ▲주민자치 역량강화 프로그램 추진 등을 논의했다.
시는 주민자치위원회을 주민자치회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달 기준으로 44개 동 중 24개 동이 주민자치회로 전환됐고, 20개 동은 전환을 추진 중이다.

시는 지역 주민이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발전계획을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마을자치권을 강화하고, 시 자치분권과와 수원도시재단 마을자치지원센터로 이원화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추진체계를 통합할 예정이다.

아울러 마을 자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마을자치지원관’(가칭)을 운영해 마을자치계획 수립, 주민자치회 운영 컨설팅,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운영 등을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찬해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수원시의 행정·재정 지원이 마을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가 주민참여와 마을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바뀌는 것은 실질적인 직접 민주주의를 향해 한 발 더 나아간다는 의미”라며 “주민자치회가 지역 주민들과 더 가깝게 만나고, 수시로 소통하면서 ‘주민 참여의 구심점’이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