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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금리 인상 전망에 급락...미 달러화는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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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금리 인상 전망에 급락...미 달러화는 급등

각국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 대신 인상으로 방향을 틀지 모른다는 우려로 19일(현지시각) 금 가격이 급락하고, 미국 달러화 가치는 급등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각국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 대신 인상으로 방향을 틀지 모른다는 우려로 19일(현지시각) 금 가격이 급락하고, 미국 달러화 가치는 급등했다. 사진=로이터
안전 자산 시장의 미국 달러화 강세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6월께 금리 인상으로 돌아설 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이란 전쟁 이후의 안전자산 지각변동이 심화하고 있다.

금 가격은 19일(미국 현지시각) 급락한 반면 달러 가치는 급등했다. 미국을 비롯해 유럽중앙은행(ECB) 등 각국 중앙은행이 이란 전쟁이 촉발한 고유가와 인플레이션(물가상승)에 대비해 금리 인상으로 방향을 틀 수 있다는 예상이 시장에 팽배해지면서 이자 기회비용을 포기해야 하는 금을 비롯한 귀금속 가격이 급락했다.

CNBC에 따르면 금 선물 가격은 5.86% 급락한 온스당 4609.30달러로 추락했다. 금의 자매금속인 은 가격은 더 큰 폭으로 하락해 8.30% 폭락한 온스당 71.155달러를 기록했다.

내연 차량 배기가스 저감 촉매제 등으로 쓰이는 백금과 팔라듐 역시 각각 5.21%, 5.15% 급락했다.
실물 경제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구리는 1.89% 하락해 파운드당 5.488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달러 강세에는 탄력이 붙었다.미국 금융시장 전문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유로와 엔 등과 견준 미국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99선을 기록했다.

달러는 유로에 대해 1.36% 급등한 유로당 1.1606달러, 일본 엔화에 대해서는 1.44% 뛴 달러당 157.56엔을 기록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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