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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원 청년봉사단 성남지부, 수해피해 현장서 복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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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원 청년봉사단 성남지부, 수해피해 현장서 복구활동

청년 약 100여명 봉사활동 참여... 지역봉사 활성화 기대

위아원 청년봉사단, 집중호우피해지역 봉사활동 전개이미지 확대보기
위아원 청년봉사단, 집중호우피해지역 봉사활동 전개
위아원 청년봉사단 경기도 성남지부(김대준 지부장)가 침수 피해를 입은 하천, 침수된 주택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피해지역을 3차례 찾아가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은 성남지역 약 100명의 청년과 신천지자원봉사단(진만기 성남지부장)이 참여한 가운데 ▲수정구 오야동 침수된 주택 도배 및 장판 교체 작업, ▲성남시 하수처리과 주관 하천 복원을 위한 탄천 수해 부유물 제거 작업, ▲운중동 원마을 13단지 물막이 공사 등을 총 3일간 진행했다.
이곳 수해를 입은 한 주민은 “순식간에 폭우가 덮쳐 이런 수해를 입을지 상상도 못했고 지금도 너무 황당하고 답답하다"며, "봉사자들의 도움이 너무 필요했는데 와주신 모든 분들이 자신의 일처럼 열심히 하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동수(남, 28) 봉사자는 “이번 폭우로 인해 많은 지역에서 피해를 입어서 속상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컸는데 이번 봉사활동으로 조금이나마 수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자원봉사단 관계자는 “저희의 작은 봉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다시 일상으로 재개하시는 데 보탬이 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성남시민의 어려움이 있는 곳에 언제든지 요청해주시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내 일선 시·군의 수해복구를 위한 개인 자원봉사 지원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위아원 청년봉사단은 지역봉사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