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비 20억 긴급 투입․농장 통제․밀집도 해소․소독 강화 등 총력
이미지 확대보기전남도는 지난달 15일 장흥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순식간에 11건이 발생함 따라 예비비 20억 원을 긴급 투입하는 등 비상 대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현재 겨울 철새에 의해 전 지역이 오염되고 병원성과 전파력이 예년보다 3배 이상 위험해진 상태다.
실제로 8일 무안 종오리 농장(7천 마리)과 곡성 육용오리 농장(1만 3천 마리)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취하는 등 최근 나주, 고흥, 무안, 함평에서 잇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있다.
전남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독립적 산발적으로 계속 발생함에 따라 예비비 20억 원을 긴급히 투입, 가금농장의 방역수칙 실천을 담보하기 위해 종오리와 산란계농장 등 위험농장에 농장초소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농장 밖 오염원 제거를 위해 소독 차량을 160대에서 180대로 증차해 철새도래지 주변도로와 농장 주변을 1일 1회에서 2회 이상으로 소독 횟수를 늘리기로 했다. 10만 마리 이상 산란계 농장은 드론 소독을 주 1회에서 5회까지 확대한다.
가금농장 밀집도 해소를 통한 방역거리 확보를 위해 위험지역 오리의 경우 계열사를 통해 3~5일 조기 출하를 적극 유도하고 오리농가 사육 제한 참여를 확대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확산 차단을 위해 가금농장의 기본방역수칙 실천이 무엇보다 주요한 만큼, 농장 방역상황 실천 담보를 위한 현장 확인을 강화한다. 도 농축산식품국 5개 과 75명이 위험지역인 나주․영암․무안․함평 오리농장의 통제와 소독 등 핵심 차단방역 수칙 실천상황을 매주 점검한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가용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가금농장에서도 소독 및 통제 등 핵심 차단방역 수칙을 반드시 실천해 어려운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8일 현재 울산 1, 경기 6, 강원 1, 충북 9, 충남 2, 전북 2, 전남 11, 경북 2 등 8개 시․도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34건이 발생했다. 전남에선 나주 6, 고흥 1, 장흥 1, 무안 1, 함평 2 등 5개 시군에서 11건이 발생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