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21살 동갑내기' 유해란-박금강, LPGA투어 Q시리즈 5R 선두와 3타차 공동 9위

공유
0

'21살 동갑내기' 유해란-박금강, LPGA투어 Q시리즈 5R 선두와 3타차 공동 9위

유해란. 사진=LPGA이미지 확대보기
유해란. 사진=LPGA
유해란(21·다올금융그룹) 등 한국선수들이 LPGA투어 정규투어 진출을 위한 퀄리파잉(Q) 스쿨 시리즈에서 순항하고 있다.

유해란은 9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하일랜드 오크스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Q시리즈 2주차 첫날 5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 잡아내 5라운드 합계 14언더파 344타(73-68-68-65-70)를 쳐 박금강(21·CJ대한통운) 등과 공동 9위에 올랐다.
박금강은 이날 버디 7개, 더블보기 1개로 5타를 줄였다. 박금강은 344타(72-69-72-64-67)로 1주차 공동 25위에서 11계단이나 순위를 끌어 올렸다.

유해란과 박금강은 8명이 출전해 6명이 2주차 오른 한국선수 중에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선두는 1주차 1위였던 로렌 하트라지(미국)가 이어갔다. 하트라지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러 3타를 줄여 합계 17언더파 341타를 쳐 알리네 크라우터(독일) 등 공동 5명을 1타차로 제치고 선두를 달렸다.

윤민아(19) 8언더파 350타로 공동 34위 전지원(25·KB금융그룹)은 7언더파 351타로 주수빈(미국) 등과 공동 42위에 올랐다.

지난해 LPGA투어 '루키'였던 홍예은(20·CJ온스타일)은 6언더파 353타로 공동 54위, 이미향(29·볼빅)은 4언더파 354타로 공동 61위에 랭크됐다.

2주차에 5∼8라운드 성적과 1주차 경기 결과를 합산해 상위 20명이 2023시즌 LPGA 투어 출전 자격을 얻는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