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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양평군수 "동물복지 향상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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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양평군수 "동물복지 향상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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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양평군수

경기도 전진선 양평군수는 '용문면 광탄리 동물학대 사건'과 관련 "군정의 총괄 책임자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용문면 현장에서 발견된 사체는 총 1,200여 마리로, 구조된 애견 3마리는 현재 동물보호단체에서 보호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의자는 현재 구속 송치된 상황이며, 군은 양평경찰서와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피의자 조사 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동물학대 사건을 전화위복(轉禍爲福)의 기회로 삼아, 반려동물 학대를 근절하고 동물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먼저 관내 106개 동물 영업시설(동물생산업 99개소, 판매업 7개소)에 대해 경찰서, 소방서와 합동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반려동물 관련 시설의 불법행위 여부를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반려동물 문화교실 운영, 동물학대 예방 교육등 동물복지와 반려동물 문화 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신고대상 배출시설(60㎡이하) 제외 사육농가에 해당되어 그동안 법적으로 관리대상에서 제외되었던 동물사육시설에 대해서도 정기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운영실태를 확인하고, 자치법규를 정비하여 철저히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앞으로 군은 동물단체 및 동물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소통하며 ‘반려동물이 함께 살기좋은 양평’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