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연평어장 내 우리 어선의 안전조업과 조업질서 유지를 위해 지난 13일 해양수산부·해군2함대사령부·해양경찰서·옹진군 등 9개 관계기관과 안전조업 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도 봄어기를 앞두고 9개 기관이 함께 연평도 현지 안전조업대책반을 구성해 3월31일부터 6월30일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현지 안전조업대책반은 경비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우리 어선의 조업구역 이탈방지 △중국 어선의 나포 및 불법어업에 대한 선제적 대응 △어선 피랍·피습 및 어업활동 보호 등 출어선 안전조업과 불법어업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조업질서를 유지하도록 했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 “봄어기 연평어장의 어선안전조업은 어업인에 대한 지도 홍보와 관계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필요한 만큼 조업어선의 안전관리 및 조업질서 유지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임희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toahue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