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대한체육회는 체육회 선수위원회의 의결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결재를 거쳐 IOC 선수위원 선출 투표에 출마할 국내 후보자로 박인비를 결정했다.
하지만 최종 관문은 남아 있다.
박인비는 2024 파리 올림픽 기간에 진행되는 참가 선수들의 투표에 당선되야 IOC 선수위원로 활동하게 된다.
2016년 리우자네이루 골프 금메달리스트인 박인비는 2006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합류해 투어 통산 21승을 올렸고, 4대 메이저대회를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또한 박인비는 '명예의 전당'에도 가입한 현역 최고 스타 중 한 명이다.
어린 시절부터 외국 생활을 해 영어 실력은 특히 후보 중 최고 수준이라 이 역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선수위원이 되려면 IOC 공식 언어인 영어와 프랑스어 중 하나를 유창하게 구사해야 한다.
박인비는 서현초를 졸업하고 죽전중학교를 다니다가 미국으로 유학, 비숍 거먼 하이스쿨을 졸업한 뒤 네바다 대학 라스베이거스 캠퍼스에서 호텔경영학을 전공한 했고, 광운대에서 생활체육학을 전공했다. 숙명여대 국제관계대학원 국제홍보 및 공공외고 석사학위를 받았다.
박인비는 지난 4월 딸 남인서를 출산하면서 투어를 접고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박인비는 "조용히, 열심히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공부를 해왔다"며 "유승민 현 선수위원이 선거 때 450km를 걷고 체중이 6kg 빠졌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저는 500km를 걸어서 10kg 감량하는 걸 목표로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역대 한국 출신 IOC 선수위원은 2명이다.
2004 아테네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이 2008 베이징 올림픽 기간 처음으로 선출됐다.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은 2016년 리우 올림픽 기간 뽑혀 곧 8년의 임기를 마친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