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수시전형 요강…9월 12일부터 원서접수

중앙대는 오는 9월 12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2024학년도 수시 원서접수를 진행해 총 2791명을 선발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앙대는 특히 올해부터 학업역량과 진로역량, 공동체역량 3개 평가요소를 적용한다.
중앙대 수시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가 눈여겨 볼 대목이다. 영어 등급은 1등급과 2등급을 모두 1등급으로 간주한다. 자연계열은 과학탐구의 동일과목 Ⅰ+Ⅱ를 중복 선택할 수 있다. 수시에서 높은 점수를 받더라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불합격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1409명(50.5%)을 선발한다. 다빈치형인재전형과 탐구형인재전형, 사회통합전형, 고른기회전형은 각각 CAU융합형인재전형, CAU탐구형인재전형, CAU어울림전형, 기회균형전형으로 명칭을 바꿨다.
중앙대는 올해 서류평가요소에 따라 CAU융합형인재, CAU어울림, 기회균형 전형은 학업역량 50%, 진로역량 30%, 공동체역량 20%로 평가한다. CAU탐구형인재는 학업역량 40%, 진로역량 50%, 공동체역량 10%를 반영한다.
CAU융합형인재전형은 1단계 서류 100%로 모집인원의 3.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성적 70%와 면접 30% 평가 기준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CAU탐구형인재전형은 서류 100%로 일괄선발한다. 두 전형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중앙대는 또한 논술전형으로 478명(17.1%)을 선발한다. 올해 바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일부 모집단위는 추가적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 다빈치캠퍼스(전 ‘안성캠퍼스’) 자연계열은 국·수·영·탐(1과목) 2 합 6 이내, 약학부는 국·수·영·탐(1과목) 4 합 5 이내이다.
실기전형은 모두 400명(14.3%)을 선발하는데, 실기형 356명 특기형 44명을 각각 모집한다. 실기형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와 실기고사를 반영한다. 공연영상창작학부(문예창작, 사진)는 국·수·영·탐(1과목) 2 합 6 이내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특기형은 학생부와 수상실적, 적성실기고사를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ee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