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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민박집서 4명 숨져...번개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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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민박집서 4명 숨져...번개탄 발견

분당 민박집서 4명 숨진 채 발견...30~40대 남성 사망
투숙한 방에서 번개탄 나와…경찰 “극단적 선택 추정”
경기 분당 민박집서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께 분당구 정자동 한 민박집 방 안에 30~40대 남성 4명이 숨져 있다는 민박집 업주의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방에서 번개탄이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은 경기 분당경찰서. 사진=경기남부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경기 분당 민박집서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께 분당구 정자동 한 민박집 방 안에 30~40대 남성 4명이 숨져 있다는 민박집 업주의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방에서 번개탄이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은 경기 분당경찰서. 사진=경기남부경찰청
경기 분당 민박집서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방에서 번개탄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경찰은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26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께 분당구 정자동 한 민박집 방 안에 30~40대 남성 4명이 숨져 있다는 민박집 업주의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현장을 감식하던 중 방에서 번개탄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이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서 범죄 혐의점은 없어 보인다”며 “남성들의 관계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숨진 채 민박집서 발견된 남성 4명은 전날 저녁부터 민박집에 투숙한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이나 정신적 고통 등 주변에 말하기 어려워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자살 예방 상담 전화(1393), 자살 예방 핫라인(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 받을 수 있다.


홍정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