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243개 지자체가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특별히 올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고향사랑의 날(9월 4일)을 기념해 ‘제1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렸는데,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동시에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각종 홍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영천시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고향사랑기부 방법과 혜택 등의 정보를 안내·홍보하고 와인, 샤인머스켓 빵, 깐마늘 등 16종의 영천시 대표 답례품을 전시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지난 4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재경영천향우회원들이 참석, 멀리서도 고향을 생각하며 함께한다는 의미를 되새기며 뜻깊은 자리를 더욱 빛냈다.
김재필 영천시 행정지원국장은 “명절을 앞두고 전국의 많은 분들께 영천시 답례품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며 “영천에 관심을 갖고 찾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방법을 통해 기부금 모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첫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한도의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정준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g900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