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주도 오디션 프로그램 ‘光탈페'… 체험·본공연 등으로 열기 가득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光탈페’ 행사는 학생·학부모·교원·시민 등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야외 체험활동과 光트로(사전 공연), 光탈페(본 공연)의 공연 무대를 즐겼다.
사전 체험활동 프로그램은 ‘맞히랑께’(퀴즈), ‘던지랑께’(투호), ‘돌리랑께’(돌림판), ‘찍으랑께’(인생 네컷), ‘光탈페 포토존’ 등 다양한 야외부스로 이뤄졌다. 200여명의 참가자들은 오후 3시부터 이들 부스에서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
이어 이날 오후 5시 700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프로그램이 시작됐다. 본 공연의 시작 전 ‘光트로’ 공연에서는 아깝게 본선에 오르지 못했던 실력 있는 7팀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오후 6시부터는 본 공연인 ‘光탈페’가 이어졌다. 뛰어난 실력으로 본선에 오른 9팀의 화려한 공연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 밴드 YB의 베이시스트 박태희, 백석예대 실용댄스학부의 축하 공연이 더해져 객석의 박수와 환호성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또 “열심히 연습한 나의 노래를 이렇게 큰 무대에서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정말 행복했다. 청소년들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영광이고 감사하다”(전남여고 김지혜 학생), “청소년의 끼를 광주에서 발산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생각한 것보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할 수 있어서, 그리고 나의 감정과 떨림을 전달할 수 있어서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천곡중 곽서영 학생), “정말 뜻깊었고 다시는 겪어보지 못할 기회였던 것 같다. 더 바라는게 없을 정도로 너무 재밌었다.”(광주동신여고 박지빈), “진짜 큰 무대에 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고 보람찬 경험이 될 것 같다.”(광주예술고 류동민) 등 학생들은 마음으로 느낀 바를 다양하게 표현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문화예술 기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본선 행사는 기존의 경연 중심의 문화에 탈피해 학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별도의 심사와 수상은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본선 참가 학생들은 진로·진학에 도움이 되도록 해당 내용이 생활기록부에 앞으로 기재될 예정이다.
오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01636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