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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3차 추경안 불발 시의회 정상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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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3차 추경안 불발 시의회 정상화 촉구

민주당 의원 본회의 전원 불참으로 자동 산회
“시민 생활 직결되는 안전‧민생 예산 정쟁 볼모 안돼”
신상진 성남시장이미지 확대보기
신상진 성남시장
신상진 성남시장은 20일 "지난달 시의회에 제출한 3차 추가경정예산안 1575억 원이 제285회 임시회에서 처리되지 못했다"며 조속히 정상화할 것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임시회 마지막 날인 19일 오전 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 등의 안건을 처리했지만, 3차 추경안을 다루기 위해 속개된 본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전원 불참으로 자정을 넘기면서 자동 산회 됐다.

이날 민주당 의원들은 본회의 직전 의원 총회를 열어 분당구보건소 신축 기본구상 및 건축 기획 용역 예산으로 편성된 1억 1500만 원 전액 삭감을 주장하면서 본회의에 불참했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지난 2009년부터 차병원과 4차례 MOU를 체결해 추진한 '분당구보건소 이전 신축' 사업은 현재 설계가 20%, 용지 매입이 33% 진행됐는데, 민선 8기가 들어선 후 재검토를 지시하더니 최근 신축 이전을 취소하고 '현 부지에 신축'하기로 결정했다"며 '전임 시장 사업 지우기' 식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신 시장은 20일 정례간부회의에서 “이번 3차 추경안이 의결되지 못해 긴급한 안전 예산과 민생 예산 집행에 차질을 빚게 됐다”며 “안전과 민생 예산은 시민 생활과 직결되므로 정쟁의 볼모가 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오직 시민의 입장에서 여야 의원들이 지금이라도 머리를 맞대 추경안 처리를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번 3차 추경안에 탄천교량 보도부 철거공사비 70억 원, 20년 이상 노후 구조물 및 교량 정밀안전진단비 39억 원, 재해재난목적예비비 116억 원,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등 범죄 피해자 위한 경제적 지원사업비(치료비, 생계비, 장례비) 등 4900만 원,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2억 원,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부담금 1억 원, 지역 청소 대행 용역비 25억 원 등 긴급한 주요 현안 사업 예산을 반영했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