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교사단 “단답형 문항 강화했다”
복잡한 계산으로 실수 유발하는 문항 배제
복잡한 계산으로 실수 유발하는 문항 배제
이미지 확대보기EBS 현장교사단 소속 심주석 인천하늘고 교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수능 수학 출제경향 브리핑에서 “킬러문항이 빠졌음에도 9월 모의평가보다 변별력이 높은 이유는 단답형 문항이 강화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심 교사는 “구성 면에서는 6·9월 모의평가와 매우 흡사하며, 변별력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능 수학은 변별력이 담보됐던 것으로 평가됐다.
이어 “최상위권부터 중하위권까지 충분히 변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난이도의 문항을 골고루 출제했다”며 “지나친 계산을 요구하거나 불필요한 개념으로 실수를 유발하는 문항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공통과목인 수학Ⅰ과 수학Ⅱ는 각각 11문항이 출제됐다. EBS 출제위원단은 변별력이 높은 문항으로 수학Ⅰ의 수열의 귀납적 정의에 대한 문항(15번), 수학Ⅱ의 미분계수 부호를 고려한 그래프 개형 추론 문항(22번)을 꼽았다.
선택과목인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는 각각 8문항이 출제됐다. 통상 ‘어렵다’고 알려진 30번 문항이 세 과목에서 각각 변별력이 높은 문항으로 선정됐다.
올해 수학영역 지원자 중 확률과통계를 선택한 비율은 46.7%, 미적분은 49.2%, 기하는 4.1%다.
앞서 출제본부는 “2015년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근거했다”며 “기본 개념을 충실히 이해하고 종합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인턴 기자 mj@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