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취수원 구미서 안동으로 옮기려는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 강력 반발
이미지 확대보기대구민주당은 "대구시가 추진하는 ‘맑은 물 하이웨이’사업은 취수원을 구미 해평에서 안동댐으로 옮기는 사업이다"라고 비판하면서 "안동댐 취수길의 최상류에는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자연환경 파괴와 산업재해로 논란이 끊이지 않는 ‘악질 영풍석포제련소’가 위치해 있다"고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지난 10년간 불법으로 유해물질 유출 등 환경법령 위반 건수가 70건, 관련 고발 건수가 20건에 이르며, 26년간 노동자 11명의 생명을 앗아갔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련소에서 근무한 노동자들은 맹독성인 아르신가스 등 유해물질 노출로 인해 병들거나 목숨을 잃었다. 근처 숲의 나무들은 말라 죽었으며, 토양은 오염되어 붉게 변하고 스며든 발암물질은 지하수를 타고 낙동강까지 흘러가며 카드뮴의 지속적인 유출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불과 91km 떨어진 안동댐 강바닥에는 중금속들이 쌓여 ‘중금속 저장고’가 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대구민주당은 "홍 시장이 김장호 구미시장에 대해 섭섭한 부분이 있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그 섭섭함으로 240만 대구시민이 매일매일 생명의 위협을 느껴야 하는가?"라면서 홍 시장의 사적 감정에 대구시민들의 생명을 맡길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끝으로 대구민주당은 "홍 시장과 대구시는 당장 사업을 중단하고 다시금 구미와 취수원 논의를 재개하는 적극적 소통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정준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g9004@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