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 공동명의 방배동 아파트 12억·예금 1.2억 등 보유

29일 국회에 제출된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아파트와 경북도 청도면의 주택, 임야, 본인 소유 예금과 증권 등 총 15억8476만원을 신고했다.
박 후보자는 배우자와 공동소유한 방배동 아파트 12억2500만원, 경북도 청도군의 임야 8200여만원, 예금과 증권 1억6744만원 등을, 박 후보자 배우자는 방배동 아파트 12억2500만원, 2020년식 K7 자동차, 예금 3153만원, 채무 3832만원을 신고했다.
장남은 본인 자산으로 예금 3070만원과 2021년식 소렌토 자동차, 채무 4566만원을 신고했다.
차남은 1억원에 계약된 서울 강서 한 오피스텔에 월세로 살고 있다. 차남은 예금 2848만원과 채무 5000만원을 신고했다.
박 후보자는 1988년 5월~1991년 2월 군 복무 후 중위로 전역했다. 후보자 장남과 차남은 각각 병장으로 전역(만기)했다.
박 후보자는 경북 청도 출신으로 대구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91년 서울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대검찰청 감찰2과장,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 법무부 감찰담당관 등을 거쳐 서울중앙지검장과 서울고검장을 지냈다.
2017년 공직을 떠난 뒤에는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현재 법무법인 해송의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wsed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