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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즐기는 골목 미식 축제…성남 수진동서 '진슐랭 야장'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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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즐기는 골목 미식 축제…성남 수진동서 '진슐랭 야장' 열린다

진슐랭 야장 홍보 포스터. 사진=성남시이미지 확대보기
진슐랭 야장 홍보 포스터. 사진=성남시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13일과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수정구 수진동 ‘으뜸번성길’ 일대에서 골목상권 연계형 미식축제 ‘진(眞)슐랭 야장’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의 ‘연대상권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이 주관해 수진1·2동의 으뜸길 골목형상점가와 번성 골목형상점가를 하나의 연대상권으로 묶어 기획했다.

두 상점가의 이름을 결합해 개발한 ‘으뜸번성길-화양연화(花樣年華)’ 브랜드는 골목상권의 활기와 협력의 의미를 꽃의 이미지에 담아냈다.

상권 간 협업을 기반으로 상점가 간판과 조형물 설치, 굿즈 제작, 점포 환경개선 등도 마무리돼 이번 축제의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진슐랭 야장’은 ‘다양한 미식을 즐기는 야시장’을 콘셉트로, 맛있는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거리 축제로 운영된다. 행사장에는 야장형 거리 조성과 고객 쉼터, 포토존 등이 마련되며, ▲게릴라 공연 및 참여 이벤트 ▲‘진슐랭 맛집’ 투표 및 굿즈 증정 ▲구매 고객 대상 리워드 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진슐랭 야장은 지역상권의 공동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여름밤의 정취 속에서 골목의 맛과 멋을 함께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